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星野 源_덕질

호시노겐의 제 1의 자아 '영업맨'

4월의돌고래(프릴) 2018. 2. 10. 11:22

 대학원 리더십수업에서 '페르소나'라는 것을 배웠다. 알고 있는 단어기는 했지만, 사회적으로 페르소나가 인간에게 얼마나 필요한지 발제하여 토론했는데, 그 때 참 인상깊었던 말 중에 하나가 "인간에게는 사회적 가면이 필요하고, 가장 건강한 상태는 그 가면이 9개정도 일때다" 라는 것이었다. 30대에 접어들어 여기서는 이 얼굴로, 저기서는 저 얼굴로 사는게 꽤나 지쳐있었는데, 그 말에 위로를 받았다. 뭐 멋있는 이야기를 할려고 적은 건 아니고 이 블로그는 기승전 호시노겐이니까 결국에 호시노겐의 자아를 찾아 떠나겠다는 이야기를 장황하게 해봤다. 

 호시노겐은 건강한 사람인 것 같다. 자아가 많은 것 같아 ㅋㅋ. 사진을 어느정도 주웠으니 자아탐험을 해봐야겠다. 건강한 남자 호시노겐.. 자아가 너무 많아서 폴더가 30개가 넘어가잖아.. 그래 오빠 너만 건강하다면, 직박구리만드는게 무엇이 어렵니. 

 일본문화를 접하게 되면서 정말 신기했던 것 중 하나가 일본연예계는 홍보방송이나 실제 음반홍보가 엄청 활발하다는 것이었다. 우리나라는 드라마 홍보하러 예능만 나와도 살짝 눈치받으며 대놓고 홍보하는 것을 역으로 웃음소재로 만드는 반면에 일본은 내가 홍보하러 나왔다. 나올 때부터 그런 스탠스를 취하는 것이 신기했다. 그걸 당연하게 받아드리고, 당연하게 하는 신기한 장면들. 겐상도 활동한지 오래되었고, 본인의 오피셜 라디오도 진행하고 있으니 엄청나게 홍보를 하는데, 나에게 그런 모습이 신기해서 "아! 신기하다" 생각하고 있을 즈음, 다른 팬분들이 호시노겐이 원래 홍보도 열심히 하고 타고난 홍보맨이라는 이야기를 해줬다. 실제로 라디오를 들으니 아무리 퍼스널러티 방송이지만은 거의 자기 홍보가 다야 ㅋㅋㅋ... 괜찮아, 부자가 되고 싶었다며.. 이미 부자가 됐지만.. 더 부자가 되렴. 더더 부자되서 20만원짜리 망고먹고 10만원 짜리 딸기먹고, 좋아하는 후드티도 마음껏 사렴. 

 타워레코드 홍보사진은 다음에 추려서 올리고, 오늘은 눈만 나온 뺴꼼 영업맨 사진을 위주로 올려보겠어. 



 눈만 나오는 사진을 좋아하나봐, 하기사 에세이에 보면 안경쓰면 눈이 작아보여서 렌즈끼는데, 사실 자기 눈작다고 생각안한다고 했다. 맞아 참트루. 그것은 팩트야!! 눈 안작아영♡



 타워레코드에서도 그의 눈가리기는 계속된다.. 제가 참 좋아하는 노래입니다. 크레이지크레이지. 눈 안가리고 홍보하는 사진도 있습니다만, 어색한가요..? ㅋㅋㅋ 어색하신가요? 귀여워여.. 포에버..


시노링 많네 ㅋㅋ 웃는 시노링, 홍보하는 시노링, 1인 9역 호시노겐 ㅋㅋ



 이쁜 홍보차, 도쿄에 다녀온 친구가 도쿄 한복판에 오아시스(Oasis)홍보차가 돌아다니고 있어서 참 놀랬다고 했던 말이 생각났다. 우리나라는 이제 CD소비가 거의 없어서 이런게 없지만.. 그래도 이번 정승환앨범은 CD로 살꺼야! 갑자기 CD소장이 하고 싶어졌다. 


 첫 싱글 때는 이렇게 푸릇푸릇 했는데..


짬되면 다 이렇게 되는 거지 뭐..


타워레코드 사진은 더 줍줍해서 촥촥촥 묶어서 올려야지. 할일이 많네 ㅋㅋ 


마지막으로 그냥 눈이 이쁜 남자 사진으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