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나의 최애곡 くだらないの中に, 제목도 너무 이쁘다. '시시함 속에서'. 멜론에서 시시함속에서라고 번역도 해놓았고, 팬들도 시시함속에서라고 다 부른다. 그의 마음을 온전히 번역할 수 없는 것이 아쉽지만, 시시함 속에서라는 말이 참 좋다. 시시함속에서.. 호시노겐을 알면 알수록 인생 2번 사는 사람처럼 느껴져서 좋다. 엄청난 고난과 시련속에서 인생을 2번 겪는 사람의 마인드가 완성됐겠지만, 그런 마인드 또한 아무나 가질 수는 없는 것이기에 그의 성공과 활동은 마음다해 응원할 수 있다.
시시함속에서는 2010년 정규 1집앨범 발표 후, 2011년 3월에 릴리즈된 첫번째 싱글이다. 후에 정규 2집에 포함되었다. 2011년이면 7년전인데, 전혀 촌스럽지 않고 은은하게 들을 수 있는 노래라서 좋다. 처음 들었을 때는 가사를 모르니까 조금은 우울해졌었고 아직도 원인은 찾지 못했다. 아마도 너무나 담담하게 노래하는 호시노겐의 목소리 때문이 아니었을까? 그 담담함이 좋은 거지만.
가사도 그렇고 담담함도 그렇고 좋아할 수 밖에 없는 곡이다. 오래된 노래임에도 항상 공연에서 부르는 것을 보면 이 곡을 본인도 좋아하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일본가수들은 노래를 못한다는 선입견이 있었고(일본어 발음 때문에 지르기 어려워서 그렇다는 썰도 있다) 실제로 호시노겐이 가창력으로 승부하는 가수는 아니지만 시시함속에서를 들어보면 숨어있는 호시노겐의 가창력을 확인할 수 있다. 본인도 처음에는 자신의 목소리가 싫었고 노래하는 것이 두려웠다고 몇번 이야기 했는데, 그래서 인지 초반에 녹음했던 음반이나 공연에서 불렀던 것 보다 최근에 부른 라이브일수록 노래를 겁나 잘한다. 지금은 노래에 대한 자신감이 생긴 것 같아.. 그래도 팬들은 조마조마 하면서 보지만 ㅋㅋㅋ
도라에몽을 직구로 구입하려고 장바구니에 넣었는데, 3장까지는 같은 배송료길래 사케록 마지막앨범과 싱글 1집 앨범을 구매했다. 그렇게 샀는데 5만원이 안넘어서 행복하였다는 이야기.. ㅋㅋㅋ 예약구매라서 2월 28일 이후에 도착하겠지만은 그래도 빨리와라. 기다리고 있을께.
싱글 1집 앨범자켓사진
싱글 1집 초회판 앨범자켓사진
(초회판 없으니.. 아이튠즈에라도 이 사진으로..)
와.. 진심 존잘(이라고 팬들을 만나서 이야기 했는데 아직 빠진지 얼마 안되서 그렇다며 물론 겁나 좋고 볼때마다 심쿵이지만 잘생긴건 아니잖아..? 라고 말씀하시는 분도 계셨음 ㅋㅋ)
くだらないの中に 옐로우보야지 공연 라이브버전
덕질하는 친구중 하나는 가수가 3일공연하면 3일을 다 가곤 했는데, 그걸 보면서 왜 저러나, 하루만 가면 되지 않나? 라고 생각했던 나의 생각을 반성했다. ㅋㅋ 하늘아래 같은 공연은 없어.. 박지선 정말 배우신분..
시시함속에서 같은 연애를 해왔고, 일상속에서의 행복과 사랑만큼 진한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의 시시함속에서의 가사가 더 와닿았는지 모르겠다. 사랑노래라기 보다는 이별후에 들으면 통곡할 노래랄까? 강렬함으로 다가오는 사랑도 물론 멋지다. 하지만 그런 사랑도 언젠가는 일상속으로 들어오게 되고, 그러한 일상속에서, 평범함속에서 우리가 느끼지 못하고 놓치는 사랑을 상기시켜주는 노래이다. 좋다는 이야기를 멋지게 풀어보려니 어렵다. 좋은건 그냥 좋은거지.
가사번역
일본어 고자이지만 최애곡이니만큼 큰맘먹고 번역을 해보았다. 번역기와 사전을 돌리면서.. 하하하하하하. 그저 내 마음에 이런뜻으로 받아들여진거라 원곡과의 차이는 있을 수 있으나, 그렇다 하더라도 나는 번역한 내용으로 이해하며 평생 그의 음악을 들을 수 밖에 없으므로, 호시노겐도 이런마음으로 썼겠지 생각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을 것 같다. 어쨌든 내 마음대로 쓰겠다는 이야기다 ㅋㅋ. 그래도 반복되는 구절이 많고, 노래가 길지 않아서 고생하지 않고 번역해볼 수 있었다. 가사가 너무 좋다. 이런 사랑이 또 찾아오겠지. 어서와라 겁나 외롭고 심심하다.
くだらないの中に(시시함속에서)
髪の毛の匂いを嗅ぎあって 머리카락의 냄새를 서로 맡으며
くさいなあってふざけあったり 냄새난다고 장난을 쳐
くだらないの中に愛が 人は笑うように生きる 시시함속에는 사랑이, 사람은 웃기위해 살아가
魔法がないと不便だよな マンガみたいに 마법이 없으면 불편하겠지 만화처럼
日々の恨み 日々の妬み 매일 계속되는 원망, 매일 계속되는 질투
君が笑えば解決することばかり 니가 웃기만 하면 다 해결되는 것들이야
首筋の匂いがパンのよう 목덜미에서 빵냄새가 난다며
すごいなあって讃えあったり 대단하다고 칭찬을 해
くだらないの中に愛が 人は笑うように生きる 시시함속에는 사랑이, 사람은 웃기위해 살아가
希望がないと不便だよな マンガみたいに 희망이 없다면 불편하겠지 만화처럼
日々の嫉み とどのつまり 매일 계속되는 질투도 결국엔
僕が笑えば解決することばかりさ 내가 웃기만 하면 해결되는 것들이야
流行に呑まれ人は進む 周りに呑まれ街はゆく 유행을 받아들이며 사람을 나아가고, 주위를 받아들이며 세상은 돌아가지
僕は時代のものじゃなくて 난 시대의 것이 아니고
あなたのものになりたいんだ 당신의 것이고 싶어
心が割れる音聴きあって 마음이 무너져 내리는 소리에
ばかだなあって泣かせあったり 바보구나라며 울며 괴로워하지만
つけた傷の向こう側 人は笑うように 상처의 반대편에서 사람은 웃는거야
髪の毛の匂いを嗅ぎあって 머리카락의 냄새를 서로 맡으며
くさいなあってふざけあったり 냄새난다고 장난을 쳐
くだらないの中に愛が 人は笑うように生きる 시시함속에는 사랑이 있어, 사람은 웃기위해 살아가
人は笑うように生きる 사람은 웃기위해 살아가
★호시노겐 팬이시면 공감/댓글 남겨주세요. 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
'星野 源_음악가' 카테고리의 다른 글
星野源-SUN(호시노겐-SUN / 영상, 가사) [5] (0) | 2018.02.07 |
---|---|
180202 tv asahi MUSIC STATION(Mステ) 도라에몽 tv 첫방송 후기(영상보기) (0) | 2018.02.05 |
180202 호시노겐 뮤직스테이션(Music station, tv asahi) 도라에몽 첫방송!!(영상보기) (3) | 2018.02.03 |
星野源-地獄でなぜ悪い(호시노겐-지옥이 뭐가 나빠!! / 영상, 가사) [3] (0) | 2018.02.02 |
星野源、新曲「ドラえもん」がテレビアニメにも登場 Mステ出演も (0) | 2018.02.02 |
- Total
- Today
- Yesterday
- 밤은짧아걸아아가씨야
- 히무라
- 호시노겐노래
- 밤은짧아걸어아가씨야
- 호시노겐홍백가합전
- 호시노겐라이브
- アイデア
- 일본어공부
- 홍백가합전
- HETAKUSO
- 호시노겐라디오
- 호시노겐CM
- 호시노겐헤타쿠소
- 일본어
- 호시노겐
- 미우라다이치
- タモリ倶楽部
- 타모리구락부
- 바나나맨
- 호시노겐영화
- 도라에몽
- 호시노겐그림
- 星野源ANN
- 사케록
- 헤타쿠소
- 도라에몽주제가
- 호시노겐ANN
- 星野源
- SAKEROCK
- 도라에몽주제곡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