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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영상 풀린 기념!!!! 좋은 건 같이 듣자 시리즈.. 5번째 노래 SUN, 사실 유튜브에 있는 영상말고도 좋은 노래가 너무 많은데(예를 들어 Moon sick 이라던가, moon sick 이러던가.. 요즘 그노래에 꽃혀있어 가지고 ㅋㅋ) 일단 유튜브부터 텁시다 라는 생각과 가사를 번역해보자! 라는 생각으로 올리고 있는 호시노겐 유튜브 오피셜 채널 영상공유. 다섯번째 노래는 바로바로바로 SUN!!!!!!! 호시노겐이 싼!!! 이라고 발음하는 썬!!!
호시노겐의 8번째 싱글 SUN의 타이틀곡 SUN!! 2015년 5월 27일에 발매하고 그해 8월에 부도칸 공연까지 했다. 이때만해도 정말 리얼 슈스는 아니었는데.. 그 때 너를 알았더라면 갈 수 있었을 텐데.. 나 그때 살만했는데..
크하하하 세계최고 지구뿌셔 짱귀엽. 아니 근데, SUN에 수록되있는 곡들을 들어보면 이때 왠지 소울재즈에 빠져계셨던게 아닌지 싶을 정도로 -원래 재즈에 대해서는 이해가 깊은 사람이지만- 그 전 음악과는 다른 템포를 가지는데, 본인도 말하길 아프기 전 2012~2013년에는 어쩌면 조금 우울한 자신을 표현하는 음악이었다면, 2014년 후에는 좀 더 삶에 대해 역동적으로 생각하게 됐다고 하면서 본인 음악 스타일도 바뀌었다고 했다. 2014년 Crazy Crazy 부터는 정말 bpm 자체가 확 높아지니까.
SUN의 경우 일본 드라마 フジテレビ系水10ドラマ『心がポキッとね』의 주제곡 오퍼를 받고 대본까지 본 상태에서 어울리는 음악을 만들었다고 한다. 특별한 이유없이 분위기가 나기도 하고, 특별한 이유없이 재미있는 감정이 생기기도 하고, 그냥 뭔가를 듣고 갑자기 몸이 반응한다던가, 그런 것들을 상상하며 작곡했다고. 천재냐? 이미지를 음악으로 표현하다니.
SUN 발매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말하기를, (기사출처: https://rockinon.com/feat/hoshinogen_201505) SUN은 뭔가 특별한 메세지 자체를 담아서 만들지 않았고, 그저 소리가 먼저 있고, 그 소리에 따라 기분이 나는 노래를 만들고 싶었다고 말하면서, 그래서 갑자기 Baby 같은 단어가 튀어나왔지만 ㅋㅋ (본인도 이런 가사는 처음이기 때문에 웃음..) 그저 맛있는 밥을 먹으러 가는 본질적인 기분을 나타냈다고 한다. 음악적으로 사비도 키미노~로 시작하는 반복구간이 아니라 Ah~ha~Ah~ha 부분이라서 그 부분에 bpm도 맞췄고, 우리라는 개념보다는, 혼자지만 혼자 이기 때문에 서로 손을 맞잡는 단계에 다달았구나, 그래서 너의 목소리를 들려줘, 라고 가사를 적고 함께 있다는 단지 그런 느낌이라고 인터뷰에서 이야기한다.
あんまりね、メッセージというもの自体を込めてないんですよ、今回は。音がまず最初にできて、そこに気持ちいい──だからいきなり《Baby》って、これ俺初めてなんですけど(笑)。苦悩とかいろいろあるけど、それはわかったから、もうそんなに強調しなくていいよっていうモードで。それより何かおいしいごはん食べにいきませんかみたいな
本質的なんですよね、ポップスって。昔の民謡とかも、農作業する人たちがエンヤコーラって、意味ないけど気持ちいいからやるっていう(笑)。"SUN"もサビは《君の声を聞かせて》っていうところなんですけど、音楽的にはその後の《Ah Ah》っていうところが本当はサビで。BPMもそこに合わせてるんですよ、一番気持ちよくなるように
「俺たちはひとりだろ、この野郎」っていうのはもう終わったっていうか、それはもういいじゃないかと。ひとりだからこそ、手を取り合っていこうよっていう段階に自分も来れたんだと思うんですよね。だから《君の声を聞かせて》っていう。必要なんだ、もうわかったから一緒にいようっていう、ただそういう感じなんですよね.
그의 철학이 느껴지는 가사와 작곡이고, 뭔가 난해하며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기도 하다. 뭔가 혼자라서 둘이고 둘이라서 혼자인 느낌을 정말 잘 아는 사람인 것 같다. 이후에 많은 곡들에서도 혼자와 둘에 관한 이야기가 많이 다루어진다. 이쯤에서 노래를 듣자. 아하~하아~아하하하하아아아~아!
호시노겐은 마이클잭슨을 엄청 좋아해서(오겐상 프로그램에서도 마이클 잭슨 영상을 보면서 아이패드로 빨려 들어가는 그를 확인할 수 있다) 그의 음악에도 많은 영향을 받았고 실제로 SUN에서 조금 차용한 부분도 있다고 한다. 가사에서도 Hey J 가 잭슨을 의미한다고 하니 그냥 이 오빠는 나랑 세대가 같은거지 ㅋㅋㅋㅋ 나도 노래방만 가면 힐더월~ 메이킹어 베럴플뤠이th~하면서 노래했었는데 말이다.
아! 히무라의 42번째 생일노래와 매우 흡사하다. 근데 본인은 절대 다른 노래라고 선을 그었음 ㅋㅋㅋㅋ. 인용된 정도라고 하니 정말 비슷하지만 겐상의 말을 믿어주자.. ㅋㅋ
가사를 보면 이상하게 슬프다. 우리는 언젠가 끝나니까 지금 춤추자.. 라는 말이 왜 이렇게 슬프게 들리지? 이 분이 지주막하출혈로 쓰러졌을 때 끝을 느꼈기 때문에 이 분만이 쓸 수 있는 가사라고 생각한다. 그저 음악을 느끼고 즐기자는 이야기인데, 제목이 SUN이기 때문에 더 그럴지 모르겠다. 밝음과 끝이라는 단어는 너무 반대편에 있는 것 같아서, 시작은 밝음인 것 같아서, 내가 혼자 그렇게 느끼는 걸지 몰라도 그가 쓰는 특유의 함축적인 가사가 마음에 깊게 닿는다. 그래도 그저 기쁘게 부르는 거라고 했으니 그저 기쁘게 들어주겠다. 씐나게!
SUN(SUN)
Baby 壊れそうな夜が明けて Baby 부서질 듯한 밤이 밝아
空は晴れたよう 하늘이 개는 것 같아
Ready 頬には小川流れ Ready 뺨에는 냇물이 흐르네
鳥は歌い 새는 노래해
何か 楽しいことが起きるような 뭔가 즐거운일이 일어날 것 같은
幻想が弾ける 환상이 터져
君の声を聞かせて 너의 목소리를 들려줘
雲をよけ世界照らすような 구름을 피해서 세상을 비추듯이
君の声を聞かせて 너의 목소리를 들려줘
遠い所も 雨の中も 먼 곳에서도, 빗속에서도
すべては思い通り 모든 것은 생각대로
Ah ha Ah ha Ah Ah
Baby その色を変えていけ Baby 그 색을 바꾸어 가고
星に近づいて 별에 가까이 가
Hey J いつでもただ一人で 언제든지 오직 혼자
歌い踊り 춤추며 노래해
何か 悲しいことが起きるたび 뭔가 슬픈 일이 일어날 때마다
あのスネアが弾ける 저 드럼이 터져
君の声を聞かせて 너의 목소리를 들려줘
雲をよけ世界照らすような 구름을 피해서 세상을 비추듯이
君の声を聞かせて 너의 목소리를 들려줘
遠い所も 雨の中も 먼 곳에서도, 빗속에서도
すべて同じ陽が 모두 똑같은 태양이
祈り届くなら 기도가 닿는다면
安らかな場所にいてよ 편안한 곳에 있는거야
僕たちはいつか終わるから 우리들은 언젠가 끝나니까
踊る いま 춤춰 지금 いま 지금
君の声を聞かせて 너의 목소리를 들려줘
雲をよけ世界照らすような 구름을 피해서 세상을 비추듯이
君の声を聞かせて 너의 목소리를 들려줘
遠い所も 雨の中も 먼 곳에서도, 빗속에서도
澄み渡り世界救うような 맑게 갠 세상을 구하듯이
君の歌を聴かせて 너의 노래를 들려줘
深い闇でも 月の上も 깊은 어둠 속에도, 달 위에서도
すべては思い通り 모든 것은 생각 대로
Ah ha Ah ha Ah Ah
이건 너무 귀여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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