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725 FUJIROCK EXPRESS 호시노겐 GREEN STAGE!!(영상보기)

 호시노겐과 니세아키라가 모두 참석한 2015년 후지록페스, 원맨라이브에서는 슈트도 잘 입지만 -처음에는 안입더니 언제부턴가 입더라..?- 나츠콘에서 입는 옷들도 너무 좋다. 깨발랄하면서 호시노겐 분위기를 물씬 살려주는 것 같아서 슈트보다는 나츠콘 옷들을 좋아하는 나라는 사람. 

 2015년에 나츠콘만 몇번을 나온건지, 니세아키라까지 불러서 참여시키고 말이다. 아팠던 몸이 2014년 회복되고, 본인의 가치관이 바뀌는 그 시점을 지나 2015년은 음악가로써도 한발짝 도약하고, 홍백이 태어난날과 코우노도리를 통해 배우로써도 도약한 해가 아닐까 싶다. 2015년에서야 비로소, 아 내가 해야 할일,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찾은 호시노겐이었길.

 그런 마음이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어 거의 일로봇처럼 매일같이 일하고 있는 호시노겐. 그가 하고 있는 일 또한 보상이 없다면 할 수 없는 일이겠지만, 그가 겪은 삶이란 삶 자체가 보상이고 벌일 것이다. 그래서 순간 느끼는 감정들과 삶에서 느끼는 모든 것을 표현하려고 하는 그가 더 멋지게 보인다. 아파서 누워있는 고통스러운 시간동안, 표현하지 못한 것들에 대한 더한 고통이 있었으리라. 

 자유롭게 자신을 표현하고 리시버들이 거부감이 없도록 하는 것도 능력이다. 생활부분에서는 이제 많이 자유로와졌지만, 아직도 일적인 부분에서의 나는 이따금씩 부정적인 감정을 불만으로 표현하곤 한다. 늘 긍정적이면 얼마나 좋겠냐만은, 모든지 좋을 땐 다 좋으니, 좋지 않을 때 어떻게 그것을 해결하는냐가 그 사람의 수준이겠다. 

 그저 호시노겐 공연을 공유하고 싶어서 올리려고 하다가, 2015년에 열일한 호시노겐이 멋지고 안쓰러워서 주절주절해보았다. -그리고 내가 포스팅해야 할 것도 너무 많아지잖아 ㅋㅋ- 처음 입덕시에 호시노겐 정보가 너무 없어서 고민했었는데, 알고 보니 정보가 너무 많아서 힘들어지고 있다. 일 좀 천천히 많이 해주세요. 

 이제 본론으로? 이제서야? ㅋㅋ 2015년에 진행된 FUJIROCK EXPRESS!! 호시노겐 올해는 나츠콘 안나오니. 솔직히 말해봐, 무대 올라가고 싶잖아 ㅋㅋ 여름에 비행기값 비싸지만 나 간다니까? 한번만 딱 보고 올께. 

뮤즈와 어깨를 나란히..? 아니지 뮤즈가 호시노겐이랑 어깨를 나란히 ㅋㅋ

2015 OFFICIAL FUJIROCK EXPRESS WEBPAGE

http://fujirockexpress.net/15e/p_1561

오피셜사진

(니세오빠가 거시서 왜 나와..?)

 먼저 포스팅했던 2015 RIJF에서 커플들한테 섹스를 시작해 달라고 했던 호시노겐. 그 이야기를 하면서 "지난주 다른 페스티벌에서 얘기했는데"라고 했는데, 그게 바로 후지락페다 ㅋㅋㅋㅋㅋ 그래서 코멘트를 찾았더니 이 오빠 더한 말을 했더라..?

2015 RIJF 포스팅보기

http://aprildolgorae.tistory.com/206

FUJIROCK COMMENT

「しっとりした曲をするので、カップルのみなさんはぜひSEXを始めてください。いいと思う。ここでしてもいいと思う。それで子どもができたら、源って名前を付けてね」。そんなMCを聞いた時はクスッと笑ってしまったけれど、そこから演奏された“くせのうた”、“くだらないの中に”で空気が一転。真っ直ぐに先を見据えたかと思えば、目線を右へ、そして、左へ、まるで、1人ひとりに向かっていくように歌を紡いでいく。星野自身の切り替わりの早さもそうだけど、メロディが響いた瞬間に、テンションや空気感がパッとまったく違うものに変えられる、その歌の力…。いやはや、さすがである。また、曲の中で歌われる1人を思う純度の高さに、心に染み入るって、こういうことなんだろうなぁ、ともしみじみ実感させられるようだった。

촉촉한 곡을 부를거라, 커플들은 꼭 SEX를 시작하세요. 좋겠다. 여기서 해도 좋겠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아이를 낳으면 꼭 '겐'이라고 이름을 지어주세요. 그런 멘트를 들었을 때는 그냥 웃어버렸지만 거기서 연주된 "바보의 노래", "시시함속에서"에서는 공기가 확 변하고 앞을 보며 눈높이를 좌우로 바추는 마치 한명을 향해 가도록 무대를 만들어갔다. 호시노겐이 스스로 분위기를 바꾸는 것도 그렇지만 멜로디가 울리는 순간의 텐션과 공기감 자체를 전혀 다르게 만드는 그 노래의 힘, 역시다. 노래가 주는 노래하는 한 사람의 생각이나 순도의 높이에 마음이 스며드는 것이란 이런것일까, 라고 절실히 실감시킬 수 있도록 만들었다.

라고 해석을 참 잘해줬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미친놈이었는데 꿈보다 해몽이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5 FUJIROCK EXPRESS HOSHINO GEN 영상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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