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星野 源_덕질

ドラえもん ANN 징글 PIANO VERSION!

4월의돌고래(프릴) 2018. 4. 9. 11:39

 여러가지 사정으로 피아노를 포기(?), 정리 한 후에도 피아노는 종종 쳤었다. 중학교 합창대회라던가, 고등학교 축제라던가, 20살이 넘어 취미라던가. 재작년에 뭔가 취미를 가져보자 해서 피아노 연습실을 등록해 놓고 시간이 되면 가끔 가서 치곤 했는데, 예전 실력이 나오지 않고 악보도 읽기가 점점 어려워져 스트레스가 더 쌓였었다. 그 떄의 기억 떄문에, 이제는 피아노를 잘 치지 않았는데, 호시노겐 덕분에 3천년만에 피아노를 쳤다. 나만 알아볼 수 있는 악보를 만들고, 코드를 따고, 멜로디를 따고, 나에게 주어진 시간은 2시간. 결국 발로 그린 악보로 겨우겨우 징글을 녹음했다. 

 피아노를 치면서, 예상에 없던 구매리스트가 또 생겼다. 호시노겐의 모든 악보를 모아서, 쳐보자. 결국 난 아마존의 노예가 되는 것인가. 호시노겐이 이번 옐로우매거진에서 피아노를 제대로 배워보고 싶다고 했는데, 내가 가르쳐줄 실력은 안되지만.. 그래도 뒤에서 한번 쳐 줄까..? 안돼? 흥. (모노 드라마 장난아님)

 트위터에 짧에 올려봤는데, 팬 분들이 너무 좋아해주셔서 감동받고, 아! 그래 피아노를 쳐서 올려보자 싶어 처음 올리는 아주 비루한 실력의 피아노. 아이디어도 연습중인데, 집에 피아노가 없어서 시간이 날 떄마다 가서 녹음을 해봐야겠다. 그렇게 흥겹게 2시간동안 피아노를 친지가 언제인지 기억도 나지 않았다. 

 다음주는 100회 특집에, 국성조사 스페셜이라서 -올초에 국성조사 스페셜 한지 얼마나 됐다고 또 국성조사 스페셜이냐 ㅋㅋ 요즘 외로운가봄- 징글은 나오지 않을 것 같지만 계속 보내다 보면 언젠가는 틀어주겠지. 역시 아이디어를 내보자. 겐상의 말대로 징글에 아이디어를! 


오동통한 손으로 치는 도라에몽 후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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