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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은 남의 나라지만, 이건 정말 현실 남의 나라 이야기가 아니던가. 오늘은 호시노겐 11번째 싱글의 후라게 날이다. 아마 지금쯤 타워레코드에서 추첨하고 자석이랑 달력까지 다 받아갔겠지. 하하하하하. 괜찮아.. 멀리있는게 더 좋을지도 몰라. 일본이었다면 현생을 포기했을지도 모르겠지.. 엄청 긍정적이게 텐션을 끌어올려 보려고 해도 안되네. 왠지 하루종일 우울. 그건 사실 업무때문이기도 했고, 월요일을 아주 쓸모없는 사람처럼 보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나의 산소같은 호시노겐 조차 오늘은 나에게 시련을 주었으니. 토키요를 틀어도 신나지 않는 마음 어찌 할 수가 없었다. 

 에라이 모르겠다 다운되는 음악만 틀어놓고 ㅋㅋ 듣다가 혼자 울뻔.. 아침부터 겁나 청승떨었네. 사실 꿈에 호시노겐이 나왔는데, 일알못이라 일본어를 한마디도 못하고 앞에 있는 겐상을 그대로 보낼 수 밖에 없었다. 꿈속에서 거의 대성통곡 하다가 깼는데, 기분이 계속 안 좋고 우울했음.. 일본연예인 덕질은 일본어 실력이 판가름 하는것일텐데, 나의 그지같은 일본어 실력을 언제쯤 끌어올릴 수 있을까. 주변에서는 벌써 일본어를 읽냐면서 학습속도가 엄청 빠르다고 하지만, 응..? 오늘도 라디오 들을 생각하면 단전부터 답답한걸..? 



 그러다 갑자기 뜬 사진.. ㅋㅋㅋㅋ 오리콘 인터뷰 보고 너무 좋아하 싱글생글. 덕질이 이런거였나. 이런게 감정을 널뛰기 하게 만드는 거였냐고!!! 조울증 오는거 아닐까..? 남자친구를 사귀어야 하는 거 아닐까..? 날 시험에 들게 하냐. 오리콘 인터뷰는 조만간 번역해야지. 요즘 일어공부 소홀히 한다 진짜!! 



아닌데 아닌데 아닌데 안 부러운데



안 부러워^^ 타워레코드 안 부러워!!!!!



는 개뿔.. 고독한 호시노겐 방에서 진짜 난리난리

팬들 너무 귀여워서 빵터져서 한참을 웃었다.

나도 조그맣게 그리긴 했는데 ㅋㅋ 아우 왜 이렇게 귀여우신지. 

진짜 팬분들 때문에 웃는다 그래도.. 

여러분 같이 사진 찍어요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올리신 분, 혹시 제 블로그 보시면 댓글 좀 달아주세요.

제가 이번에 엽서찍은거 보내드릴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쩄든 겐짱.. 앨범 출시를 축하합니다.

잘 팔리시길 바랄께요.

HMV 빨리 배송해라!!!!!!!!!!!! 진짜 빨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