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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번째 싱글 오피셜 사진이니까 기사마다 첨부되어 있는 퍼렁사진. 눈에 좋은 색이라 다행입니다^^^^^^ 

 기사링크: https://headlines.yahoo.co.jp/hl?a=20180121-00000001-rorock-musi

 매일 야후재팬에 호시노겐을 검색하곤 하는데, 일요일에 명곡탐험이라는 기사가 떴다. 호시노겐이 왜 이 노래를 이렇게 만들었는지 ANN에서 구구절절 설명한 것을 분석해서 기사로 쓴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명곡 탐험]이라는 타이틀 자체가 흥미롭다. 일본은 돌려 말하는 게 많다고 하는데 초급을 배우고 있는 지금 오히려 직설적으로 느껴지는 단어가 많다. 어디까지나 문화의 차이에서 오는 갭이겠지만 '탐험'이라는 단어는 직설적이라고 표현했지만 어린아이가 사용하는 단어라고 느껴진 달까? 어감차이도 재미있다. 

 기사요약을 하자면, 11번째 싱글이 2월 28일에 출시되고 이 곡은 '영화 도라에몽 노비타의 보물섬'의 주제가 이다. 영화의 OST를 사용할 때, 특히 애니메이션의 제목을 그대로 OST에 차용하는 경우는 드문데 호시노겐의 경우 도라에몽의 저자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도라에몽'이상의 제목을 생각할 수 없었다고 한다. (영화 지옥이 뭐가 나빠 OST도 호시노겐의 출연하고 주제가를 불렀는데 그 제목 또한 '지옥이 뭐가 나빠'이다)

 (기사요약 이어서) 얼마전 본인이 퍼스널러티(일본 라디오는 DJ를 퍼스널리티라고 하는 듯하다.)를 맡은 라디오에서 제목에 관해 열정적으로 설명했다. "도라에몽은 국민적인 캐릭터고 태어난지 얼마 되지 않은 아이부터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100%알고 있는 캐릭터가 없으니 확실히 국민적 수준의 캐릭터이기 때문에 '도라에몽'이라는 제목이 가장 잘 전해진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이야기 했다고 한다. (라디오 본방 들었는데 이런 이야기를 언제 했지..? ^^) 

 (기사요약 이어서) 얼마전 출연한 '도망치는 것은 부끄럽지만 도움이된다(니게하지)'에 주제가로 쓰인 '恋코이(사랑)'라는 곡처럼 제목을 먼저 만들고 작곡을 시작했다는 것도 밝혔다. 코이의 제작은 다양한 형태의 부부나 커플이 보편적으로 존재하는 시대이고 (중략) 다른 말로 표현할 수 없어서 코이라는 스트레이트한 단어로 제목을 꼽았다. '도라에몽'도 마찬가지이다. 도라에몽은 국민적 캐릭터로 일상적이다. 작품이나 캐릭터로써의 '도라에몽'은 사랑, 희망, 우정, 용기, 친절, 힘, 약점등 일상의 보편적인 감정들이 모두 담겨있기 때문에 '도라에몽'이라는 말 이상으로 표현할 수 있는 것은 없다는 호시노 겐의 직감이 아닌가 싶다. 

 (기사요약 이어서) 가사에는 도라에몽의 등장인물의 이름이 자연스럽게 담겨있고 간주는 전 애니메이션 판의 주제가였던 '나는 도라에몽'의 문구를 넣어 이전 판의 경의를 표하고 있다. 더불어서 원작자에 대한 오마쥬도 있다. 이러한 일상적인 시선은 호시노의 이전 작품에서도 통하는 부분이 있다. 작곡 또한 즐거웠던 것 같고 굉장히 좋은 녹음이었다고 이야기 했다. 이것은 아마도 어느 멤버(밴드를 말하는 듯)이든 간에 도라에몽은 공통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표현하고 싶은 것도 공유하기 쉬웠다는 것이라 레코딩 현장의 훈훈한 분위기가 쉽게 상상이 된다. 곡이 태어난 배경을 포함하여 이번 곡을 통해 '도라에몽'이라는 존재의 힘과 행복감을 새삼 느끼게 되었다. 

 (기사요약 이어서)사운드는 뉴 올리언즈 사운드와 일본가요가 믹스되어 훌륭하게 구현되었다. "'도라에몽'을 한 번 들으면 누구나 즉시 포근하고 편안한 기분이 된다. 작품에 대한 이해와 자기표현과 무엇하나 충돌없이 공존하는 최고의 행복한 곡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고 스기우라 미에가 말했다. 

 기사요약을 하려고 했는데 구글번역을 의역했다. 여기서의 의역은 일본어를 의역한게 아니라 한국어를 의역한 것임 ㅋㅋ..!! 그래도 뜻이 잘 전달되길 바라면서. 

 한국어로 다시 다듬으면서 약간의 소름이 돋았다. 생각을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아티스트라니 콩깍지가 씌어진 것을 떠나서 참 멋있는 사람이다. 



 오른쪽에 도라에몽 기타 탐난다. 선물 받았을려나? 싱글발표하고 첫방때 도라에몽 기타를 두르고 나오는 것이 아닌지.. 살짝쿵 기대가 되는군!! 38살이면 세상을 바꿀 나이 아닌가? 도라에몽 기타 두르고 나와도 마냥 귀여워 할테다. 

 


 그래도 잊지 않을게 오모에몽.. 


[일본어 기사 전문] 

【名曲探検】星野源は“ドラえもん”に日常を通して伝えたいメッセージのすべてを託した

星野源の11枚目のシングル(2月28日リリース)は、『映画ドラえもん のび太の宝島』の主題歌で、楽曲タイトルはなんと、そのものズバリ“ドラえもん”である。いわゆるタイアップ曲を制作する時に、原作や主人公の名前をそのままタイトルに付ける例は、これまであまり見たことがない。このストレートなタイトル付けは、『ドラえもん』とその作者である藤子・F・不二雄を愛してやまない星野源だからこその発想だ。先日、初めて自身がパーソナリティを務める『星野源のオールナイトニッポン』で楽曲をフル解禁し、その思い入れをたっぷりと語ったが、そこでもこのタイトル付けに関しては熱く語っていたのが印象的だ。曰く、「ドラえもんって、国民的キャラクターで、その国民的レベルがマジで100%。生まれて間もない子どもからおじいちゃん・おばあちゃんまで、100%が知ってるキャラクターは他にいない」だから「“ドラえもん”っていう言葉が一番伝わると思った」と語った。

そして、ドラマ『逃げるは恥だが役に立つ』の主題歌として“恋”を制作した時と同じく、「タイトル先行」で曲作りがスタートしたということも明かした。作品に寄り添う主題歌を作ろうと、その作品世界のどの部分が自分の表現したいことと合致するかを考えた時に、おそらく“恋”の制作では、様々な形の夫婦やカップルの形がある中で、普遍的に存在するもの、それなくしては成立しないもの、つまり人間の営みの本質を一言で言い表して、それさえあれば後はどんな形でもいい、というメッセージを込めていったように思う。他の言葉では言い換えができないもの。だからこそ、“恋”というストレートでシンプルな言葉をタイトルに選んだ。

“ドラえもん”もそうだ。ラジオで星野が語ったように、ドラえもんは究極の国民的キャラクターであり、その物語は、不思議な道具やキャラクターによってファンタジックな世界が描かれながらも、誰もが自分の生活や感情にすんなりと投影できる、とても日常的なものである。作品としての、あるいはキャラクターとしての『ドラえもん』には、愛や希望、友情、勇気、優しさ、強さと弱さ、それこそみんなの日常にある普遍的であたたかな感情がすべて込められている。だから、それを一言で表す言葉はもう“ドラえもん”しかないのだと、星野源は直感したのではないかと思う。つまり「ドラえもん」という言葉は、「希望」と同義であり、「勇気」と同義であり、「友情」と同義である──。そんな言葉は“ドラえもん”以外にない。

歌詞には『ドラえもん』の登場人物の名前がさりげなく入れられていたり、間奏では、オマージュを込めてかつてのアニメ版の主題歌であった“ぼく ドラえもん”のフレーズを入れ込んだりと、ドラえもん愛にあふれている。ちなみに、歌い出しの《少しだけ不思議な》という歌詞は、原作の藤子・F・不二雄がSFという言葉を「サイエンス・フィクション」でなく、「少し 不思議」という意味で用いたことへのオマージュでもある。その日常的な目線は、星野のこれまでの作品にも通ずるところがある。そして楽曲制作はとにかく楽しかったようで、いつものメンバーと「すごくいいレコーディングができた」と言っていた。おそらく、どのメンバーとも「ドラえもん」という言葉だけで共通のイメージを持つことができただろうし、そこで表現したいことも共有しやすかったはずで、レコーディング現場の和やかさがありありと想像できてしまう。曲が生まれた背景も含め、今回の楽曲によって、「ドラえもん」という存在の強さや幸福感を、改めて感じている。

サウンドは、ニュー・オーリンズサウンドと、日本の歌謡曲的なコミカルな(星野曰く、『笑点』を意識した)フレーズとがマッチングして、それこそ「少し不思議な」イメージが、生活のすぐ側に寄り添っている様子を見事に体現していると思う。星野源の遊び心が、これほどぴったりと作品に沿う形で表現された“ドラえもん”。一度聴けば誰もがすぐに口ずさめて、なんだかホンワカした気持ちになる。作品への理解と自己表現とが、何ひとつ矛盾することなく共存する、究極に幸せなタイアップ曲なんじゃないかと思う。(杉浦美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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