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星野 源_HETAKUSO

호시노화백의 HETAKUSO <START>

4월의돌고래(프릴) 2018. 5. 16. 10:15

 오피셜 한켠에 숨어있는.. 정말 찾으려고 작정안하면 아무도 찾는, 정말 팬이여야 한번씩 버튼을 다 눌러보고나 알 수 있는 호시노 화백의 헤타쿠소. 헤타쿠소는 속어로 몹시 서툴다는 뜻이다. 사전언어가 이러하니, 실제로 사용하는 용어는 엉망진창이다, 개발이다, 그림을 발로그린다 등등 이런뜻이 되지 않을까 싶다. 본인 스스로가 본인을 그렇게 대할 수 있다는 것. 날 것 그대로를 표현할 수 있다는 것. 역량을 떠나 그가 가진 재능중에 하나일 것이다. 늘 있어보이려고 하는 나로써는 몹시나 부럽다. 스스로에 대한 투자 -시간에 대해서- 를 통한 실력과 재능을 잘도 구분하여 활용할 줄 아는 호시노겐이다. 이또한 몹시나 부럽다. 


헤타쿠소 메인페이지

http://www.hoshinogen.com/hetakuso/



 오른쪽 위의 작은 아이콘들 트위터, 페이스북, 유투브, 아이튠즈를 거쳐 조신하게 클릭을 기다리고 있는 H, 호시노겐을 안 이후로 H도 이상하게 보이지만 유독 저 위의 H는 조신해보인다. 그게 바로 헤타쿠소 페이지다. 이상한 폰트의 글자 때문에 번역이 안되서 팬분들에게 물어봤더니, "부정기를 지나 신청을 받아 내가 그림을 그리는데, 니네 진짜 내 헤타쿠소 얕보면 디진다(화상입는다)"라는 뜻이라고 한다. 정말.. 얕볼 거라고 어떻게 알았지? 1일 1호시노겐 천재설.

 하나씩 하나씩 아껴서 정리해보려고 한다. 일본팬분이 그림 그린 것과 비교해 놓은 포스팅을 봤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나도 해보고 싶어졌다. 3-4개만 하셨었지만, 난 늘 어릴때부터 다른건 다 못해도 오래달리기는 잘하지 않았던가. 몇백개가 되는 헤타쿠소를 하나씩 하나씩 정리하는 재미도 있을 것 같다. 지금 해야할 포스팅이 산더미인데 말이다. 겐상이 워낙 바쁘니까, 산더미인거지. 포스팅도 아껴서 하고 싶다. 어떤 포스팅은 진지하게 하고 싶다. 이제는 호시노겐도 내 인생이라. 


 그럼 넘버제로부터 넘버쓰리헌드레드텐까지! 달려볼까나.

중고시장에 나온 헤타쿠소 뱃지와 스티커.

진심으로 정말 진심을 다해 너무 가지고 싶다.

아마존에서 하나에 12만원인데.. 미친거냐 진짜 ㅋㅋ



보너스 헤타쿠소 전시회에서 호시노화백



좀 더 젊은 호시노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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